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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방역 퇴치방법

by 빠다콧구멍 2024. 6. 24.

올해도 여지없이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익충이라고 하지만 수백만 마리가 때를 지어 날아다니고 창문에 붙어 있는 걸 보면 익충이라고 해도 정이 가지 않는

러브버그 방역 퇴치방법
러브버그 방역 퇴치방법

게 당연합니다. 초여름에 발생하는 러브버그에 대해 알아보고 방역과 퇴차방법도 한번 언급해 보겠습니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라고도 불리는 곤충으로, 암수가 꼬리를 붙여 다니는 모습 때문에 '사랑벌레'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몸길이는 약 1cm 정도이며, 암컷은 수컷보다 크고 검은색을 띠고, 수컷은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곤충은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대량 발생하며, 특히 서울, 경기, 충청, 전라 등 수도권과 서남권 지역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주로 산림, 숲, 공원 등 자연환경에서 서식하지만, 자동차 배기가스 냄새에 유인되어 도시 지역에도 침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후 짝짓기를 하며, 암컷은 약 100~200개의 알을 낳습니다. 알은 약 1주일 후 부화하며, 유충은 흙 속에서 약 1개월 동안 성장한 후 성충으로 변태 합니다.

러브버그 방역 퇴치방법

해충? 익충?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애벌레는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에 양분을 주고, 성충은 꽃을 수분하는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징그러운 외모와 대량 발생으로 인해 해충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러브버그 방역 퇴치방법
러브버그 방역 퇴치방법

대처법

예방법

  • 틈새를 통해 침투하기 쉽기 때문에 문 틈새와 방충망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하면 밀봉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합니다.
  • 많이 출몰하는 출입구나 창문 주변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하면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 러브버그는 황색빛에 반발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야간에는 황색 조명을 사용하면 유입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퇴치법

  • 러브버그가 몰려있는 곳에 물을 분무하면 꼬여 떨어지거나 날아가지 못해 퇴치할 수 있습니다.
  • 전기파리채를 사용하여 직접 퇴치할 수 있습니다.
  • 심각하게 발생하는 경우, 살충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해야 하며, 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러브버그 방역 퇴치방법
러브버그 방역 퇴치방법

지역별 발생 현황 

2024년 6월 24일 기준,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강원, 제주 지역에서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원, 학교, 병원, 주택가 등 다양한 곳에서 러브버그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대량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분무 작업을 실시하고 민원 처리를 위한 전화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눈에 띄는 곤충이지만, 공격적이지 않으므로 무분별한 퇴치보다는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러브버그를 퇴치할 때는 살충제를 사용하기보다는 물 분무, 전기파리채 등의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러브버그가 눈에 들어가거나 피부에 닿으면 물로 깨끗이 씻어냅니다. 러브버그 발생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각 지역 지자체 또는 환경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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